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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열 인제니아 대표 "파트너사 MSD 황반변성 3상 진행 에셋, 29년 허가 목표"

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입력 2026.08.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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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미국 머크(MSD) 개발 'IGT-427', 글로벌 임상3상 2건 진행 "매출 50억달러 이상 기대"
30~31일 일반청약,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주관사는 삼성증권
LCIDEC, TIE-body 플랫폼 기술 차별화된 혈관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한상열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대표는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가 개발중인 'IGT-427(MK-8748)'는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는 핵심 에셋"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MSD가 올해 3분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을 대상으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며 "빅파마가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주력 기술과 파이프라인, 미래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사진=한상열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대표(파이낸스 스코프)

머크는 현재 습성노인성 황반변성(NVAMD)를 적응증으로 IGT-427의 글로벌 임상3상 2건을 진행하고 있다. 각각 9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이다. 머크는 IGT-427을 202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거쳐 2030년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IGT-427은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고, VEGF를 억제하는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신속한 발현 속도가 특징이다. 인제니아는 지난 2022년 IGT-427을 전임상 단계에서 아이바이오(Eyebio)에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했다. 이후 미국 머크가 아이바이오를 2024년 30억달러 규모로 인수했으며, 현재는 MK-8748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개발중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인제니아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제니아는 500만주에 해당하는 증권예탁증권(DR)을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4500원이며, 공모금액은 600억~725억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5930억~7170억원 규모다. 인제니아는 이달 30~31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예정일은 미정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공모한 자금을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수행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 및 CMC 개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위한 전임상 연구 ▲연구개발 및 경영관리 인력 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상비용에는 22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현재 자체개발을 진행 중인 ‘IGT-303’의 임상2a상을 완료하는데 집중한다. 인제니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IG-303의 만성신장질환 임상2a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IGT-302'를 포함해 후속 파이프라인도 개발한다. 

임경진 기자 jinn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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